도코모

디자인 by 넨도 일본

2020년, 일본 최대 규모의 휴대폰 통신사인 도코모는 스칸디나비아와 일본 미학의 조화, 그리고 디자인과 혁신의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컨셉의 새로운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이번 재단장 계획은 점차 일본 전역에 위치한 수천 곳의 도코모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최근 수년간 도코모의 사업 모델은 휴대폰 판매에서, 고객에게 이미 소유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했습니다. 도코모는 매장이 단순히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공간이 아닌 숙련된 전문가들의안내를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테스트하며 영감을 주는 장소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스마트폰 워크숍, 새로운 콘텐츠 체험 및 A/S 지원을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고 도쿄 플래그십 매장을 전면 재단장했습니다. 재단장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다른 이동통신 사업자에 가입된 고객을 비롯하여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오픈된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었습니다.

매장은 전혀 새로운 디자인 컨셉으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새로워진 도코모 매장은 다크 우드 톤에 레드와 오렌지 컬러로 과감히 포인트를 더해 브랜드의 기본 미학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유쾌하고 재치 있는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편안함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매력적인 디자인의 허브 겸 공동 작업 공간은 아이코닉 N02™ 리사이클 체어와 함께 몰입도 높은 스마트폰 체험 현장이 되어줍니다.

일본 넨도 스튜디오에서 디자인한 N02 리사이클은 중부 유럽에서 가공 처리한 후 업사이클링한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한 다목적 체어입니다. 디자이너의 작업 테이블에 놓여있던 접힌 종잇조각에서 영감을 얻은 체어 뒷면의 주름 장식은상단과 하단 등받이를 편안하게 지지해 전 세대에 걸친 고객이 편안하게 스마트폰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다양한 공간에 활용할 수 있는 가볍고 컴팩트한 사이즈 및 청소가 용이한 스태킹 디자인 덕분에 다이닝 룸과 홈 오피스, 회의실에 적합하며, 다용도 체어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N02 리사이클은 스칸디나비아 자연의 따뜻하고 차분한 색조에서 영감을 받은 7가지 쉘 컬러와 다양한 레그 옵션으로 출시되어 모든 공간에 실용성을 높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