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비율이 만든 이상적 균형, PK31

디자이너 폴 케홀름의 기능과 조형미를 향한 철학이 그대로 구현된 라운지 체어이자 모듈 소파 PK31이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에센셜 레더 버전으로 선보여집니다. 절제된 선과 완벽한 비례 위에 차분하면서도 조형적인 형태와 부드러운 가죽이 어우러져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PK31을 국내 공식 매장을 통해 직접 경험해보세요.

폴 케홀름의 작품은 누군가에게는 삶의 균형을, 또 누군가에게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이번 캠페인을 기념하며 그의 작품과 일상을 함께하는 세 명의 창작자의 공간 속에 PK31을 담아 보았습니다. 그들이 전하는 폴 케홀름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를 확인해보세요.

LEDONGIL

폴 케홀름 컬렉션을 몇 가지 제외하고는 거의 다 갖고 있는 것 같아요. PK31을 포함한 그의 작업들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고, 지금도 그 영향 아래 작업을 이어가다 보니 곁에 스승을 모시고 있는 듯한  기분이에요. PK 시리즈는 앉는 자세나 사용하는 방식에 있어 특정한 태도를 요구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몸이 흐트러지거나 자세가 무너지지 않도록 잡아주어 제품을 우아하게 사용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폴 케홀름이 자신의 작업들을 사람들이 어떻게 대해주길 바랐는지 알 것 같은 느낌이죠.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게 해주면서 온전한 제 자신을 다시 인식하게 만들어요. 덕분에 자연스럽게 몸가짐을 돌아보는 습관까지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디자이너 르동일

YIYEHA

조선 목가구의 정적이고 낮은 구조에 매료되어 수집을 이어오던 중 폴 케홀름 체어를 만났습니다. 서양 가구임에도 우리의 옛 미감과 조화를 이루며 깊은 인상을 주었어요. 간결한 선과 낮은 비례는 여백을 중시하는 전통적 미의식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단순한 가구를 넘어 절제와 균형이 깃든 미학은 제가 오랜 시간 추구해온 담백한 삶의 태도를 담아낸 하나의 조각처럼 다가옵니다. 이예하는 동서양의 오래된 물건과 현대 작가의 작품을 조화롭게 담아내어 과거와 현재, 수공과 예술이 만나는 장을 지향합니다. 이예하와 함께하는 작품은 작가의 장인정신과 미학을 담고 있으며 지속 가능성과 진정성을 중시하는 가치를 추구하죠. 상업적 압력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미학을 지켜낸 폴 케홀름처럼 이예하 역시 아름다움을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가치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예하 대표 이보람

YOUNGSEO MIN

MoMA 뉴욕현대미술관에서 PK80 데이베드를 보았을 때 작품 앞에 놓여 있던 가구까지 작품처럼 느껴졌던 것이 폴 케홀름 컬렉션의 첫인상이었습니다. 구조가 드러나는 간결하고 절제된 조형미가 제가 평소 추구하던 것과 닮아 있었고, 일상 공간에 두어도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언젠가 꼭 소장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던 것 같아요. 디자인적인 면에서 여러 물성과 함께 있어도 결코 두드러지지 않고 오히려 주변과 잘 어우러지는데, 사용하면서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적당한 거리감과 안정된 분위기를 유지시켜 준다는 점이었습니다. 미니멀리즘과 균형미를 추구하시는 분들께 폴 케홀름의 가구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세월의 흔적이 더해져 가죽에 파티나까지 더해지면 더욱 작품으로 보여질 것 같아요. 저 역시 제 곁의 폴 케홀름 가구들이 그렇게 깊이를 지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디렉터 민영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