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양성이 곧 강점으로 여겨지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본사를 만들고자 했습니다.”라고 디자인 팀은 설명합니다. 이러한 개방성은 AP Pension의 직원들에게 그치지 않고 공용 주방,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루프탑 테라스, 기관과 고객, 개인 사용을 위한 회의실 등을 통해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장됩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100년의 역사를 지닌 고객 소유 기업으로서의 AP Pension의 DNA를 깊이 있게 반영하며, 동시에 AP Pension이 추구하는 명확한 미래 비전을 담아냅니다. 예술이 건축과 어우러지는 공간에서는 각 예술가의 색채와 조화를 이루는 가구를 선별해 미학적 통일감과 브랜드 정체성의 서사를 강조합니다.
건물의 중심부에는 프리츠한센의 가구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이사회 라운지와 강당에는 월넛 레더로 풀 업홀스터드 처리한 Series 7™ 체어가 놓여져 있습니다. 클래식한 실루엣은 진정성 있는 소재, 탁월한 내구성의 편안함, 절제된 세련미를 자랑합니다. 아트리움에 배치된 체스넛 레더 소재의 Swan™ 체어와 Egg™ 체어는 부드러운 곡선과 따뜻한 색조가 어우러지며, 빛이 가득한 천장 아래에서 편안한 대화와 고요한 휴식을 선사하는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인테리어 디자인 팀은 “프리츠한센의 가구는 우리가 전하는 책임감과 공동체 정신을 뒷받침합니다.”라고 말합니다. “그건 오래도록 지속되는 품질을 존중하고 미래지향적인 환경을 만드는 일입니다.”
가장 인상적인 공간은 단연 활기찬 건물 한가운데 고요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아트리움입니다. 이곳에서는 빛과 소리, 예술이 디자인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안정감 있으면서도 여유로운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이는 현대의 업무 공간이 단순한 생산성의 장을 넘어, 존재와 참여 그리고 배려가 어우러진 장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