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tz Hansen x Henning Larsen

프리츠한센 파빌리온 공개 다양한 요소들을 폭 넓게 이해하고 고려하는 북유럽 특유의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All images by Laura Stamer

올 여름, 프리츠한센은 높은 명성을 얻고 있는 헤닝 라르센(Henning Larsen) 건축사무소와 공동으로 쓰리데이즈오브디자인(3daysofdesign) 기간 동안 공개될 프리츠한센 파빌리온을 제작했습니다. 덴마크 디자인박물관의 그뢴네가든(Grønnegården) 정원에서 기분 좋은 햇살과 품질이 뛰어난 소재를 활용한 북유럽 스타일의 파빌리온을 자세히 살펴보세요.

"프리츠한센 탄생 150주년을 맞이하여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가구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환경을 구상했습니다. 프리츠한센은 디자인을 실현시키는 충실한 조력자가 되어주었습니다. 견고한 목재 소재로 제작한 파빌리온은 주변 정원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안팎의 경계를 허물고 유연하게 외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하이브리드 공간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덴마크 헤닝 라르센 건축사무소의 마케팅 총괄책임자 에바 라븐보그(Eva Ravnborg)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프리츠한센과 헤닝 라르센 건축사무소는 파빌리온 개발 과정에서 지속 가능성을 가장 먼저 고려했습니다. 다양한 요소들을 폭 넓게 이해하고 고려하는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원칙에 따라 분리 및 재활용에 특히 신경을 썼습니다. 전 과정에서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한편, 파빌리온 제작에 사용된 모든 재료는 모던하고 따뜻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에 착수한 프리츠한센 본사 재건축 프로젝트 등 다방면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파빌리온 디자인은 상당히 심플합니다. 화사한 햇살이 비추는 조개껍질처럼 투명한 구조와 주변을 둘러싼 자연 환경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며 프리츠한센 가구를 선보일 수 있는 매력적인 전시 공간으로 거듭납니다. 북유럽 특유의 디자인 철학에 따라 심플한 라인과 자연 요소, 최고급 소재가 지닌 매력을 한층 더 부각시킨 파빌리온을 확인해 보세요.

덴마크 디자인박물관은 1920년 이후 코펜하겐 최고의 로코코 스타일 건물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1752년, 왕립 프레데릭 병원(Royal Frederik’s Hospital)으로 건축된 이후 1926년에 이르러, 건축가 일바 벤트센(Ivar Bentsen)과 카에레 클린트(Kaare Klint)의 주도 아래 박물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100여 년이 지난 지금, 프리츠한센 파빌리온은 유서깊은 곳에 모던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프리츠한센의 디자인 및 브랜드 앰배서더 크리스티안 앤더슨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프리츠한센의 역사를 기념하는 동시에 앞으로 나아갈 미래 또한 앞서 내다보고 싶었습니다.”

"헤닝 라르센은 지속 가능성을 생각하는 선구적인 건축사무소이며, 놀라운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포괄적인 디자인 접근 방식과 소재 선택, 창의적인 표현 방식을 공유하는 프리츠한센과 헤닝 라르센의 콜라보레이션은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파빌리온은 쓰리데이즈오브디자인(3daysofdesign) 이벤트 동안 일반 방문객에게 공개됩니다. 그 후 가을 중순까지는 덴마크 디자인박물관에서 여름 학교, 전시회, 워크샵 등 방문객과 현지 주민들이 창의적인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만남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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