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그릴라 호텔

영국 런던 더 샤드


런던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우아하고 평온한 안식처

런던 중심부에 우뚝 솟아 있는 더 샤드(The Shard)는 사람들이 분주하게 오가는 교통의 허브이자 평범한 일상과 비즈니스가 진행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곳에 런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샹그릴라 호텔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더 샤드 건물은 부동산 개발업자 겸 공동 소유자인 어반 셀러(Irvine Sellar)의 야심 찬 계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사무실과 리테일, 레스토랑, 주거용 아파트, 호텔 그리고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전망대를 한 곳에 모은 ‚‘압도적인 수직 도시‘를 구상했습니다.

어반 셀러는 카타르 및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출신의 건축가 렌조 피아노(Renzo Piano)와 공동으로 동양과 이탈리아에서 영감을 받은 매력적인 건물을 탄생시켰습니다. 템즈 강변에 위치한 더 샤드는 런던 교회의 첨탑이나 커다란 선박의 돛대처럼 위쪽으로 갈수록 길고 뾰족해지는 첨탑 형태를 띄고 있으며, 일부 공간을 개방하여 초고층 건물을 직접 살펴보고 런던의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합니다. 또한 이곳은 런던의 교통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건물 내부는 다양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4층에 위치한 사무실은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오가는 교통 허브로 바로 이어지며, 3개 층에 걸쳐 레스토랑과 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상 240m 높이의 더 샤드 상층을 구성하는 거주 구역과 샹그릴라 호텔은 게스트들이 시야를 가리는 건물 없이 런던의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줍니다.

가볍고 투명한 건물의 특성상 타워는 하늘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전체적인 빛과 분위기, 건물 밖 도시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어 매 순간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샹그릴라 호텔의 로비와 스카이 라운지는 견고한 대리석과 짙고 따뜻한 목재 패널을 이용하되 특별히 선택한 카펫과 텍스타일을 적절히 활용하여 넓게 펼쳐진 공간에 대한 부담을 줄였으며, 방문객들을 환대하는 듯한 차분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로비 곳곳에 하이메 아욘의 Ro™ 체어를 배치하고, 체어 주변에 커다란 램프와 카펫을 추가하여 클래식함을 더했습니다. 집 같은 편안함과 함께 커다란 창밖으로 대도시 런던의 모습을 감상하는 황홀한 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