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16.52 카페

대한민국 부산


대한민국 부산의 송도 해수욕장 근처에 아름다운 남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EL 16.52 커피숍이 문을 열었습니다. EL은 해발고도를 뜻하는 약자로, 카페 이름인 EL 16.52는 카페 건물의 1층 고도를 나타내는 16.52미터를 의미합니다.

카페는 수풀이 우거진 숲과 깎아져 내리는 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진 암남공원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암남공원은 10억년 전에 형성된 퇴적암으로 이루어진 국립자연공원으로, 부산 시민들에게 천혜의 자연 환경을 즐길 수 있는 필수적인 공간이기도 합니다.

카페 건물은 지형적 특징과 바다, 육지의 다채로운 매력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되었습니다. 실험적인 라인과 유기적인 형태, 눈길을 사로잡는 반원 아치가 균형을 이루면서 전체적인 건물 디자인에 역동적인 힘을 더해줍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건물의 구조적인 특징을 자연스럽게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활용하여 밝지만 가볍고 미니멀한 스타일을 선보입니다. 실제로 커다란 창을 통해 송도 해안과 주변을 둘러싼 숲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카페를 채운 거대한 콘크리트 마감재가 실내와 야외 공간을 격리시키는 대신 하나로 이어져 있는 듯한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콘크리트 구조에 생기를 더하기 위해 다채로운 컬러의 프리츠한센 제품이 선택되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가구는 아르네 야콥센이 디자인한 밝은 핑크 컬러의 Drop 체어입니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포근한 매력을 지닌 체어로 편안한 착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아르네 야콥센이 디자인한 Ant™ 체어도 카페 인테리어에 섬세하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켭줍니다. 카페를 방문한 게스트들은 우아한 곡선형의 NAP™ 체어, Alphabet Sofa™, upcycled N02™ 및 Pluraris™, Planner™ 테이블과 같은 프리츠한센의 가구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