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중심에는 프리츠한센 카페와 사운드룸이 있습니다. 카페는 아르네 야콥센(Arne Jacobsen )의 Series 7™, Swan™, Drop™ 체어를 비롯해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의 Fri™ 체어와 Analog™ 테이블 등 아이코닉한 작품들로 편안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다이나오디오(Dynaudio) 시스템을 갖춘 사운드룸은 음악 감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엄선된 바이닐과 빈티지 CD, 그리고 사운드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프라이빗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스의 재단장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특유의 절제미와 인도네시아 디자인의 따뜻함을 균형있게 담아내는 디자이너 유니 지에(Yuni Jie)가 이끌었습니다. 그 결과, 숨바(Sumba)의 전통 직조 패브릭에서 영감을 받은 크바드라트(Kvadrat) 텍스타일로 업홀스터리 처리한 Ro™와 Fri™ 체어의 리미티드 에디션, SUMBA 라운지 컬렉션이 탄생했습니다. 이 컬렉션은 형태와 색채, 그리고 전 세계와 현지 공예 전통 사이의 대화를 자연스럽게 드러냅니다.
또한 유니 지에가 플로어스튜디오(Floorstudio)와 협업한 '테넌 - 인도네시아의 실을 엮다(TENUN – Weaving the Thread of Indonesia)'는 맞춤형 카페트와 월 아트를 통해 공간의 건축적 언어를 확장하며, 지역적 모티프를 현대적 디자인 언어로 재해석합니다. 인도네시아 전역의 1,600명이 넘는 여성 장인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두안얌(DuAnyam)의 설치 작업은 장인 정신과 지역 사회에 대한 프로젝트의 헌신을 강조합니다.
이처럼 서로 연결된 요소들을 통해 프리츠한센 플레이스 자카르타는 단순한 쇼룸을 넘어 문화적 플랫폼으로서, 덴마크 디자인 철학과 인도네시아의 소재 문화를 잇는 지속적인 교류의 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덴마크 디자인 고유의 명료함, 정직한 소재, 인간 중심적 접근 방식이 문화적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새로운 환경 속에서도 가치를 유지하며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프리츠한센 플레이스 방문:
Jl. Senopati No.45, Selong, Kec. Kby. Baru, Kota Jakarta Selatan,
Daerah Khusus Ibukota Jakarta 12110, Indonesia"